광진구에 사는 딸둘맘 입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저희 아이를 돌봐주신 윤스맘케어 문명순 이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겨요>_<

첫애때는 다른 업체에서 VIP 이모님을 신청했었는데
이번에는 엄청 베테랑이 아니더라도 아기를 사랑하시고 밥 잘 차려주시는 이모님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후기 찾아보다가 윤스맘케어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스맘케어에서 상담을 통해 좋은 분 보내주실 거라 하셔서 믿고 맡겼고 VIP 신청을 따로 안했음에도 매우 매우 대만족이었습니다!!
이모님으로도 좋지만 사람으로써 정말 선하시고 아기를 예뻐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경력이 5년? 정도 되셨다고 하셔서 그런지 제가 겪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모유수유를 하는데 이모님 퇴근하시고 아기가 저녁만 되면 한시간마다 입을 벌려서 달라고 하여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자주 주는데도 계속 부족해 했구요. 이모님한테 말씀드리니 쪽쪽이로 텀을 좀 늘리는 연습이 필요할거 같고 오히려 자주 줘서 아기가 속이 불편해져서 보채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첫째때 쪽쪽이를 안쓰다보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모님 알려주신대로 해보니 수유텀도 늘도 아기도 더 안정을
찾더라구요. 또 제가 첫째 완모맘이라 둘째도 자연스럽게 완모를 하려고 했지만 아기가 직수거부가 심해 유축으로 계속 먹이다가 직수는 못할거 같다고 거의 포기상태였어요. 하지만 이모님이 계속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셨고 추천해주신 모유수유 전문가 지원사업을 신청해서 도움받고 직수 성공을 하게 되었어요! 이모님
아니었으면 모유수유 못할뻔했는데 너무 감사해요!

둘째 출산으로 집에 첫째가 있는 상태였어서 첫애와의 적응도 쉽지 않았어요. 낯선 이모님이 오셔서 아기를 전적으로 케어해주니 서운했는지 이모님에게 저리 가라하고 대답도 잘 안하더군요ㅠㅠ 그치만 이모님은 더 질투 심한 친구들도 많고 첫째아이의 마음을 더 헤아려 주시려고 노력하셨어요.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일하셨어요.

아기가 등센서 있어서 눕히기만 하면 깨버렸는데
그와중에 밥도 차리시고 집정리도 하시고 오셔서 항상 분주하고 모든시간 알차게 일하다가 가셨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기에게 끊임없이 눈맞춤 해주시고 대화 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집안일 찾아 하고 있으면 얼른 들어가 쉬라고 하시고 아이에게 분유를 먹일때도 웃으면서 아기에게 눈을 한시도 떼지 않으시더라구요. 진짜 감동이었어요!

사실 남편이 자영업자라서 낮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첫째 때와는 다르게 둘째는 조심성? 없이 막 대하더라구요? 얼굴에 수시로 뽀뽀하고 ㅠㅠ 일하고 온 복장으로 아기 안고ㅠㅠ 결국 일이 터저서 어느날부터 기침을 온 집안에 하고 다니더니 코로나를 아기에게 옮겼어요ㅠㅠ 신생아가 열나면 큰일난다고 응급실 다녀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날 저녁 저랑 이모님 모두 증상이 나타났고 불행중 다행?으로 연휴가 껴서 그뒤로 4일이 쉬는날이었는데 나랑 이모님 하루이틀 앓고 고생한 뒤에 다시 일하러 나와주셨어요. 업체에서는 이모님 컨디션 안좋으면 못나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모님께서 연락오셔서 안가면 제가 피곤하고 고생한 우리 아기 돌봐주시겠다고 해주셔서 또 한번 감동 받았어요ㅠ 이모님의 남편분까지 걸리셔서 너무 죄송하고 그랬는데 마음 불편하지 않게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모님이 해주시는 기본 반찬과 국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미역국이 안질려서 가시는
날까지도 이모님 미역국 이제 못먹는다고 아쉬워했네요🤣 배달시켜먹는게 일상이었는데 이모님 덕분에
집에서 잘 먹었어요. 가신 후 다시 배달로 돌아와 넘 슬프네요. 이모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20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려서 이모님과 짧은 만남이 끝났지만 긴긴 여운을 남겨주신 우리 문명순 이모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