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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다~
윤스맘케어라는 업체구요
그 중에서도 이른둥이들 경험 많으신 이*숙 VIP관리사님을 추천드려요 😀
관리 받는 동안 저에게 잘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고
신생아나 이른둥이들과 관련된 전문 지식도 많으시고
저희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희 도토리(태명)는 임신동안 5%이내 작은 아이였고 양수과소증으로 36주 이른둥이로 태어났습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있다가 퇴원하는 거라서 더욱이 업체 선정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했고, 도토리와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산모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3주이용했고, 무조건 할 수 있는만큼 다 쓰는걸 추천해요!
좋았던 것들은 정리해서 써보려합니다.

1. 전문적인 신생아 및 이른둥이 관련 지식
- 신랑과 저는 이제 궁금한거 있으면 이모님한테 물어보자 라고 합니다.
- 그만큼 실전 경험으로 터득한 부분들이랑 관련 지식을 계속 공부하셔서 아는 것도 많으시고 아기의 현재 상황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가면 어떻게 변해가는지,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어떤 식으로 관리하면되는지 까지 알려주셨습니다.

2. 수유텀
- 이른둥이여서 미숙아용 분유랑 모유유축해서 모유강화제 등을 넣어서 혼합수유를 하였습니다.
- 인터넷에 나온 평균적인 것이 아니고 아기의 몸무게, 먹을수 있는 양 등 여러가지를 종합하여 이른둥이에게 맞도록 양과 수유텀 시간을 세밀하게 조정해주셨습니다.
- 수유텀을 잡을 때 아기가 잠을 자는지, 토하는지.. 변수가 너무 많아서 아마 혼자였으면 절대 못 했을 것 같아요.
- 수유텀을 잡는 것이 아기의 발달과 산모의 컨디션 조절 등에 얼마나 꼭 필요한지 이모님이 안 알려주셨으면 몰랐을꺼 같아요 ~

3. 산모 케어 등 그 밖에
- 식사, 간식 챙겨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음식도 맛있게 해주셔서 잘 챙겨먹었습니다.
- 낮에는 아기 케어를 다 해주셔서 그동안 저는 새벽에 못 잔 잠을 잘 채웠어요~
- 그 외 아기와 관련된 간단한 집안일들도 그때 그때 다 해주시고, 이모님 퇴근 후 제가 최대한 하지않도록까지 생각해주시면서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이른둥이로 일주일에 병원 검사하러 갈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동행 다 해주시고, 의사랑 면담시에도 제가 놓치고 못 물어보는거까지 같이 물어봐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셔서 엄청 의지가 되었어요 ~
- 산후우울까진 아니여도 마음이 요동치고 울적한 순간마다 옆에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좋은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멘탈케어까지 받는 기분이었어요~

도토리 동생이 생길때도 하고 계시면 다시 또 꼭 만나뵙고 싶어요 !
케어를 마치기 하루 앞두고 아쉽고 고마움을 담아 후기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