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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순 선생님 감사드려요!

광진
Author
김자영
Date
2019-05-27 22:39
Views
3058
사실 친정 엄마가 밥이며, 빨래며, 청소까지 다 해주실 예정이여서 과연 필요할까? 고민,
또 첫째가 아파서 추가 서비스 비용(산모와 아기외 인원은 추가 비용이 있음)에 대해서도 탐탁치 않았지만
일단 업체에 전화를 돌려 사정을 이야기 하다가
친정엄마와 성이 같은 "윤"스맘 케어가 마음에 들었고,
결과는 대.만.족.​이였다.

친정엄마보다는 살짝 젊으신 분이였고,
교양있고 예쁜 목소리에 단정한 모습을 한 ​김홍순 선생님이 오셨다.
나와 아기가 있는 방청소를 시작으로 냉장고 정리, 가스렌지 청소 등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바쁘게 일을 해나가셨다.
(그렇게 할일이 많을 줄이야. 너무 꼼꼼히 청소해 주셔서 그 전에 청소 안하고 있던 내가 죄송? 민망할 따름)
점심 시간엔 바로 반찬들을 뚝딱 만들어주고,
나 족욕하라고 물받아 주시고,
간식 챙겨주시고,
중간 중간 아기 봐주시고,
마무리로 아기 목욕을 끝으로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갔다.

다음날은 시골에서 가져온 호박으로
붓기에 좋다고 호박즙?을 우려주시고,
또 쏜살같이 지나가는 하루동안
나는 임신하며 망가진 허리 치료 받으러 병원도 다녀오고,
집에 오면 낮잠 한숨에, 매일 달라지는 음식 먹고, 간식먹고 하하

어느날은 딸기 꼭지를 떼서 접시에 담아 주시고,
그 다음날은 오렌지 껍질을 까고, 먹기 좋게 낱개로 다 뜯어주셨는데,
아~ 대접 받는게 이런거구나. 기분 좋다.
뭔가 친정엄마 같으면서도 나를 소중히 여기는 기분이랄까
첫째 낳고 2년 동안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아 매일 감.동.이었다.

아기 예방 접종(BCG) 맞으러
남편찬스 쓸까하다가 선생님이랑 다녀왔는데
울아가는 선생님 품에 폭안겨 울음도 얼른 그치고 돌아왔었다.
무엇보다 정말 아기를 좋아해서 선택하신 일이라는게 보였다.
거기다 반찬가게에서 일하신 경력도 있어서 반찬도 정말 맛있었다.
내가 싫어하는 나물이며, 연근이며,
맵고 짜지도 않은 자극적이지 않은 산모식 반찬인데도 왜 이렇게 맛있는지
우스갯소리로 서비스 끝나고 반찬 사러가면 안되냐고 그럴 정도였다.

일주일 지나고나서
매일 하루가 지나면 선생님 가실 날을 세며 아쉬워했다.
'4주를 할껄, 이제 선생님 가시면 어떻해 해야하지?!'

마음 같아서는 붙잡고 싶었지만 그렇게 행복한 2주가 지났다.

"김홍순 선생님,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 덕분에 오랜만에 힐링하고, 힘을 얻어 열심히 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Total Reply 1

  • 2019-05-28 04:24
    애둘 보시느라 정신 없으실텐데 꼼꼼히 경험후기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보람을 듬북 느끼게하는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리사님께 격려하고 치하하겠습니다.
    관리사님들 잘 섬기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윤스맘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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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맘 | 2026.05.25 | Votes 0 | View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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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떡이 엄마 | 2026.04.01 | Votes 1 | Views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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