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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맘케어 손정화 관리사님 후기입니다.

Author
개똥말똥
Date
2021-03-18 10:29
Views
2850
안녕하세요.

쇼핑이든 뭐든 후기를 남겨본 적이 없어서 뭐라 시작해얄지 어색하네요.



후기 써본적 없는 제가 산후도우미님 이용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제가 이번에 산후도우미 업체 이용하면서 시행착오를 두 번 겪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시행착오 없이 순탄하게 산후조리 하셨으면 하는 마음과,



제가 시행착오 끝에 만난 윤스맘케어의 손정화 관리사님같은 분이야말로 산후 관리 실력과 성실함에 있어서 인정받으셔야한다는 생각에서 남깁니다.



저는 1월 중순 출산했고, 첫 아이와는 7살 터울로 둘째를 낳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산후조리원도 안가고, 산후도우미님도 부를 생각이 없었습니다.

퇴원하자마자 집으로 와서 바로 아이 직접 케어했고, 친정엄마, 시어머니 찬스를 다 쓴 후에야 버거워서 산후도우미님 알아보게 됐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고 급하게 알아본 탓인지, 두 번이나 관리사님 교체를 했습니다.

첫번째 관리사님은 홈*** 업체 관리사님이셨습니다. 음식, 청소, 빨래 등은 완벽하셨으나 아기 케어는 뒷전이셔서 고민 끝에 교체하게 됐습니다. 아기가 울어도 못들은 척 하신다거나, 빨래 개시다 아기가 울면 "기다려~" 하고 느긋하게 계시면 결국 제가 달려가 아기 안았습니다. 물론 제 아이니 제가 안아도 괜찮습니다만, 당시에는 첫아이가 방학 중이어서 첫애 케어하다가 달려가야하는 상황이라 도움이 필요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밖에도 마스크 착용 안하고 아기 안고, 손 씻지않고 아기 안기, 무엇보다 응가 묻은 엉덩이 따로 씻지 않고 목욕물에 담그셨습니다 ;; (손정화 관리사님 만나기 전까지 아기가 응가를 지려서 거의 모든 기저귀에 응가가 조금씩 묻어나오곤 했습니다.)

아기 케어에는 조금 소홀하셔도 다른 업무는 완벽히 해주셨기에 교체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컸는데 결국 교체했고, 홈***에서는 인력수급이 안돼 윤스맘케어로 알아보게 됐습니다.



윤스맘케어에서 만난 두 번째 관리사님은 할많하않.. 뭐 고민도 없이 당일날 교체 전화 드렸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교체하셨을 겁니다. 저와 첫애에게 심부름 참 많이 시키셨답니다..

(엉덩이 씻기러 가면서) "엉덩이 닦을 손수건 갖다주세요~"

(목욕물만 딱 받고 욕조 앞에 앉아서) "아기 옷 준비해두세요~ 아기 닦을 수건 주세요~ 바디워시 주세요~" (아기도 제가 안겨다 드림)

(첫애에게) "면봉 좀 가져와봐~" 등

손톱이 아주 기셨고, 긴 손톱으로 아기 눈 마사지 해주시는데 제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더군요..

휴대폰 만지던 손 그대로 아기 입가에 톡톡(배고픈가 확인) 하시고,

또 이분 역시 목욕시킬 때 응가 묻은 엉덩이 그대로 욕조 물에 담그셨어요.



저는 그냥 하루 에피소드로 어이없다며 웃어 넘겼지만, 다른 곳 가셔선 안그러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특히 초보맘에게 그러신다면 안그래도 서툰 어머니들께 상처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용품이나 육아에 대한 지식은 대방출 하셨어요. 그러나 산모들이 단순히 육아 지식 들으려고 관리사님 모시는 게 아니니까요.



두번째 관리사님 다녀가신 날 또다시 업체를 바꿔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이신지,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사과하시며 마무리 잘하고 싶다고 하시는 말씀에서 한번 더 믿어보자는 생각에 하루 기다려 손정화 관리사님 만났습니다.



우선 손정화 관리사님은 위생관념이 철저하십니다.

- 아기 안기 전에 손소독 또는 손씻기 철저

- 마스크 착용 철저

- 다른 업무 하실땐 앞치마 착용하시고 아기 안기 전에는 앞치마 벗고 안아주십니다.

- 아기가 기저귀에 응가를 지렸는데 응가가 조금만 묻어도 물로 엉덩이 씻겨주셨습니다. (엄마들에겐 당연한데 앞서 두 관리사님은 기저귀로 슥- 닦고 마셨습니다)

- 목욕물에 아기 담그기 전에 엉덩이 꼭 따로 씻겨주셨습니다.

- 귀 체온계 커버 매일 교체

이밖에도 위생적인 부분에서 나무랄 데 없으십니다.



또한 손정화 관리사님은 전문성도 갖추셨습니다.

- 수유텀 기록하고 적절하게 분유 보충해주시면서 점점 완모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지금은 분유보충 거의 안하는 완모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응가 지리는 것도 전유만 먹어서 그런거라며 수유텀 잡아주시면서 후유까지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지금은 지리는 것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유만 먹으면 가스가 차서 방귀뀌면서 아기가 괴로워했는데 배앓이도 좋아졌습니다. 배 마사지도 충분히 해주시구요.

- 그리고 늘 아기에게 눈맞추고 말걸어 주십니다. ^^



마지막으로 성실하십니다.

관리사님 6시에 칼퇴하시도록 하는 게 더 어려울 정도랍니다. 꼭 그 날의 업무는 완벽히 해내고 가시려하는 모습에 참 감사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시면 아침부터 차려주시고, 저녁에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먹을 메뉴 세팅까지 해주십니다. 토요일, 일요일 메뉴까지 고민해서 골고루 식단 차려주신 덕에 완모가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미역국에 질려있었는데 관리사님 만나고 미역국 제외한 다양한 메뉴로 먹고 있습니다. 소고기 무국, 황태국, 각종 밑반찬, 자장밥, 떡볶에, 볶음밥 등 저희 집에 부족한 식재료로도 훌륭한 식사 만들어 주셨습니다.





앞서 업무에 소홀하신 분을 두 번이나 뵙고나니,

손정화 관리사님같은 분께서 더욱 인정받으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걸 강조하려다보니 본의아니게 후기가 길어졌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산모님들 모두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행복한 육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정화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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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맘케어 이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admin | 2018.07.24 | Votes 0 | Views 14427
admin 2018.07.24 0 14427
222
후기링크 올립니다.
라희엄마 | 2025.05.31 | Votes 0 | Views 49
라희엄마 2025.05.31 0 49
221
안명희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
꼬물이맘 | 2025.04.14 | Votes 0 | Views 148
꼬물이맘 2025.04.14 0 148
220
vip 전ㅇ애관리사님(동대문구) 감사합니다
정인희 | 2025.04.01 | Votes 0 | Views 226
정인희 2025.04.01 0 226
219
동대문구 박용희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빤짝이맘 | 2025.03.30 | Votes 0 | Views 238
빤짝이맘 2025.03.30 0 238
218
최경해 관리사님과의 한달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하나 | 2025.03.13 | Votes 0 | Views 208
이하나 2025.03.13 0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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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VIP 김한수관리사님 추천해요♥️
뉴욕쿠리 | 2025.03.07 | Votes 0 | Views 151
뉴욕쿠리 2025.03.07 0 151
216
VIP윤진영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 2025.03.01 | Votes 0 | Views 179
2025.03.01 0 179
215
성동구 임영순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박선애 | 2025.02.26 | Votes 0 | Views 326
박선애 2025.02.26 0 326
214
윤스맘케어 VIP 김홍순 관리사님 추천
로또맘 | 2025.02.21 | Votes 0 | Views 193
로또맘 2025.02.21 0 193
213
VIP 이미숙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강추강추!
밤토리엄마 | 2025.01.22 | Votes 0 | Views 274
밤토리엄마 2025.01.22 0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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