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찌 출산하고 4주간 함께 해주신 관리사님이 좋으셔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윤스맘케어 김미경 관리사님이시고 4주도 아쉬워서 4주 더 연장하였습니다^^
첫찌 출산하고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보았을때 윤스맘케어가 타업체보다 체계적이고 규모가 커서 인프라가 좋다고 생각하여 이용하였고 이번에도 고민없이 윤스맘케어에서 좋으신 관리사님을 만나게되어 만족합니다.

저희집은 첫찌에 남편, 강아지까지 북적북적한데 이모님께서 전혀 불편한 기색없이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특히나 강아지가 있어 불편하실수 있는데 아침마다 반겨주고 이뻐해주셨어요. 강아지 이야기도 함께 하고 공동 관심사가 많아서 관리사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침에 첫째 등원준비를 하면서도 관리사님이 이름불러주시며 아이에게 말걸어주셨어요. 관리사님이 계신 덕분에 매일 첫째 등원도 시키고 마음이 놓였던 것같아요.

첫날 오시기전에도 미리 연락주셔서 모유수유 여부 및 컨디션 등 신경써주시고 주말에도 아가 컨디션이나 특이사항은 없는지 체크해주셨어요. 역시나 첫날 출근하셔서는 제가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가케어에 필요한 물품이나 조리 관련 도구 등 먼저 파악하셨고 바로 케어해주셔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4주동안 저희집에 오시면서 단한번도 지각하신 적도 없으시고 오히려 15분전에 오셔서 미리 준비해주시고 도와주셨어요. 아무래도 한창 더운 여름이라 아침마다 힘드셨을텐데 그런 기색도 없으시고 밝게 웃으며 하루 인사를 해주시는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관리사님이 케어해주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아기케어
아무래도 아기케어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걱정하였는데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가 낮에 잠투정이 있는 편이라 침대에 잘 안누워있고 계속 칭얼거려 힘드셨을텐데 전혀 싫은 기색없이 항상 아기 이름 불러주시며 능숙하게 케어를 해주셨어요. 칭얼거리는 아기를 매번 안아주시며 말걸어주고 이쁘다이쁘다하며 사랑으로 대해주셨어요.

여름에 나온 아기라 태열이 올라왔었는데 관리사님이 추천해주신 크림으로 금방 나을 수 있었어요. 그밖에 목욕하는 방법이나 아기에게 좋은 분유, 제품 등 케어에 필요한 팁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아기라 어느정도 지식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아기 예방접종 날짜도 체크해주시며 함께 가주셨습니다 🙂 혼자 신생아 데리고 병원가는게 부담스러웠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마음편히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2. 산모케어
아이가 둘이나 있고 특히 밤에 잠을 못자서 예민한 상태였는데 관리사님이 배려해주셔서 낮에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낮잠으로 컨디션을 되찾으면 다시 밤중에 아기케어를 했던 것같아요. 그리고 산후풍 등 고려하여 긴팔/바지에 양말 등 컨디션도 신경써주셨습니다 🙂 출산후 초반에는 미역국도 끓여주셔서 산후조리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관리사님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산후 마사지도 받고 출산후 체력 관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3. 청소 및 정리
아기가 혼자 잘 누워있지않아 여유가 없음에 불구하고 경력있는 관리사님 덕분에 집이 항상 깨끗했습니다:)
첫째 아기가 놀다만 장난감부터 빨랫감 등 어지러진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청소기 및 물걸레까지 해주셨어요. 아기 빨래부터 어른 빨래까지 세탁기 다 돌려주시고 아기 빨래는 건조기 쓰지않고 따로 건조대에 널어주셨습니다. 수건이나 손수건도 깔끔하게 접어서 정리해주시고 어른 옷까지 개주셔서 저희 가족 모두 편하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납정리를 할 때보다 훨씬 더 정리를 잘해주셔서 정리팁도 배우고 예전보다 더 깔끔해진 것같아요.
아기 젖병도 오전, 오후 2번이나 열탕소독까지 해주셔서 밤중에 제가 따로 신경쓰지않고 수유를 잘 할 수 있었던 것같아요.

4. 식사케어
관리사님 요리실력이 너무 좋으셔서 계시는 동안 너무 잘 먹었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짧은 시간 음식을 후딱 만드시는게 너무 신기하였어요!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요리해주셔서 남편도 함께 먹을 수 있었고 주말에도 든든하게 잘 챙겨먹어서 좋았습니다.
남편 식성이 좀 까다로운 편인데 관리사님이 해주신 음식 먹고서는 감탄을 절로 하더라구요, 그만큼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해주셨습니다. 복날에는 삼계탕, 한여름에 콩국수부터 수육, 갈비찜, 김밥 비오는 날에 감자전 등 메인요리도 너무 맛있었고 밑반찬도 다양하게 많이 해주셨어요. 한번씩 집에서 만드신 밑반찬 등도 가져다주셔서 너무 잘 먹었어요.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집밥을 너무 잘 챙겨먹었고 앞으로도 너무 그리울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