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가라 아무것도 모르고 걱정되던 엄마 아빠가
김종숙 관리사님을 만나서 정말 많이 배우고 안심하며 2주를 보내 후기 남겨봅니다 ㅎㅎ

조리원 퇴실이 토요일이라 걱정했는데, 토요일 일요일에 엄마 아빠가 많이 힘들거라며 토요일부터도 와주신 상냥하신 관리사님.
육아꿀팁 지식이 적힌 노트 필기본과, 웃음으로 아가를 맞아주신 모습이 첫 인상이었습니다. 이분이라면 우리 아기를 마음놓고 맡길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었죠 ㅎㅎ

신랑 출산휴가 기간에 이모님이 오셔서 아가 울음소리 구별하는 것부터 기저귀 목욕 등등 정말 많이 배웠구요. 신랑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등 여러 사람이 오시는데도 웃으며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아기 돌보는 것은 정말 최고의 베테랑이시구요.
늘 아기와 대화하는 걸 진심으로 즐겨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한번도 당황하시는 모습 본 적 없이,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기의 대변인’ 역할을 200% 하고 계셔서 덕분에 초보엄마 아빠가 아기와 대화하는 게 익숙해졌네요~ 우리 꿀냥이 정말 이뻐해주셔거 감사합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수유텀 잡아주시고 상황상황에 대해 항상 엄마에게 자세히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시는 것이 전 가장 좋았어요 ♥

집안 살림도 진짜 잘하셔서 저는 늘 감탄하고 말았구요. 상활 꿀팁이 정말 많으셔요. 그리고 요리솜씨가 아주아주 좋으셔서 해주시는 반찬이나 국 요리 등이 다 꿀맛이었네요. 아기 돌보는 것보다 요리솜씨가 더 배우고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편식도 심하고 입도 짤ㅈ은데 이모님 덕에 30년만에 편식이 고쳐질 정도였어요 ㅎㅎ

산모를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아기를 예뻐해주시고, 두런두런 이야기해주시고 들어주시는 다재다능하신 김종숙 관리사님과 함께 한 2주가 금방 가버렸네요. 처음 만나뵙고 3일만에 2주 더 연장을 부탁드렸어요!

김종숙 이모님을 만나는 산모와 가족들은 정말 행운이시라는 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