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엄마 입니다^^
8월23일 출산 후 조리원 퇴소를 하고
공교롭게도 추석이 있는 주라 이모님을 일주일 뒤에 뵙게 되었습니다 ..
첫 아이 이고 밤낮으로 혼자서 아기 케어가 너무 힘들어 몸과 마음이 지치고
심지어 두려움에 쌓여 있었는데..
이모님이.. 제 우울한 얼굴 보시자마자 딱 아셨는지
정말 힘들었을꺼라며 꼭 껴안아 주시는데...
꺼이꺼이 넘어 가며 울었네요 ㅠ(잊지 못할꺼에요 ㅠ )
첫날 부터 아이 케어 아이마사지 식사 목욕 수유텀 집안일 빨래 까지
친정엄마 저리가라 할정도로 아기도 넘 예뻐해주시고
정말 한개도 빠짐없이 묵묵히 시간 조율 하시면서 척척 해주시는데...
슈퍼우먼인줄 알았습니다!! 흐흐
심지어.. 음식까지 넘 잘하세요 흑흑 미역국이랑 반찬 넘 생각 날것 같아요 ㅠ
덕분에.. 맘편히 볼일 보러도 잠깐 잠깐 나갈수 있었고
가장 어려웠던 아기케어도 하루만에 이모님이 알려주시는데로
하니..저나 아기나 편하게 하루하루 나아져 가는것 같았습니다
몸으로나 마음으로 너무 만족하는 2주였었네요

사실.. 조리원동기들 단체톡에 말들이 많아서
많이 걱정 했었거든요... 혹시나 서로 맘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하구요 ㅠ

근데. 박성화 선생께서 저희 집에 와주셔서
다들 부러워하는 “이모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박성화 관리사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