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수술후
2주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부터 관리사님이 와주셨어요~

자궁선근증때문에
수술도 힘들었고 출혈도 심했다고했는데
진짜 조리원에선 모유수유와 몸회복으로
2주가 어찌갔는지 몰라요ㅠ
(진짜 초반에 너무아파서 조리원을 잘 즐기지도 못한듯요ㅠ)

그러다보니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조리원에서 바로 광진구 산후도우미 업체를
바로 검색하고 전화로 예약을 잡았어요

좋으신분으로 잘 부탁한다고하니
걱정말라고해주시는 윤스맘케어~

퇴원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안나는 첫날이 지나고
관리사님께서 오셨어요~
(저의 구세주?ㅎㅎ)

저의 식사부터 아가케어까지
정말 감동이였던 3주였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이라 긴장한 저에게
괜찮다고 다 할수있다며
너무 편안하게 육아의 길을
열어주신거같아요~~♡

아가의 상황 하나하나 저에게 잘 알려주시고
얼마나 예뻐해주시는지ㅠㅠ
항상 안고 흥얼거려주시는 동요,
말 걸어주시면서 해주는 예쁜 말들
아직 귀에 맴도는듯해요~~

아가 사랑해주시는 마음이 그냥 전달되더라구요♡
식사도 매번 잘 챙겨주셨는데
사진찍을 정신은 없었네요~ㅠㅠ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이모님의 샌드위치
잘 배워서 계속 해먹으려구요 ㅎㅎ

그리고 잊지못할 울아가의 변비사건..
몇일 대변을 못봐서 힘들어하는걸 보시더니
직접 마사지도해주시고
저에게 직접 마사지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그날밤 혹시나해서 한번더했다가
폭풍응가를 맞이하고 올레를 외쳤던 날이 있어요!!
진짜 관리사님 짱!!ㅎㅎㅎ
주말에도 아가 응가 걱정해주시던 ㅎㅎ

몸회복을 위해서라지만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보니 따분하기도한데
관리사님과의 수다는 또 왜케 잼나는지요ㅎㅎ
사는 얘기 막 하는데
이걸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어요~
얘기도 어찌나 감칠맛나게 재미나게 해주시던지ㅎㅎ
호탕한 웃음소리도 아직 기억나요~😆

이외에도 다 너무 좋았던 3주 기간이였어요~!!♡

너무 감사했고 계속 생각날거같아요~
전*영 관리사님 감사했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