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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윤스맘케어 산후도우미 업체 이용 후기입니다.

초산모이고 양가 부모님들께서 바로 올라오셔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업체에 요청시 꼭 좋은분으로 보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아기를 봐주시는거니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어서 아무래도 경력이 더 많은 vip관리사님을 요청드려서 박*숙 관리사님을 소개 받았어요.

관리사님은 9시 전에 오셔서 환복하고 손발을 씻고나와 일을 시작하십니다. 먼저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로 닦아주십니다. 밤새 쌓인 분유병을 씻고 열탕소독을 해주세요. 그 다음 모유수유하는 산모는 잘 먹어야한다며 아침을 차려주세요. 새벽내내 잠을 잘 못잔 저를 위해 들어가 쉬라고 하시는데 방에 들어가 몇시간 꿀잠을 자고 나올때도 믿고 아기를 맡길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점심과 간식을 챙겨주시고 목욕시키는 걸 보고 배울 수 있어요. 새벽 내 칭얼거리는 아기한테 시달리다가 아침에 빨리 관리사님이 오시길 기다렸어요. 관리사님이 오셔야 그나마 낮에 잠도 자고 밥도 챙겨먹을 수 있으니까요.

관리사님 덕분에 분유병 열탕소독, 모유수유하는 자세, 같이 누워 아기 재우는법, 목욕, 엉덩이 씻기기, 아기띠 사용하는법, 엎드려재우는 자세 등을 모두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기가 한쪽으로만 누워 머리가 좀 들어갔는데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주시고 수건을 말아 자세를 잡아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요리나 손수건 등 빨래 널고 개는 법 등 살림 꿀팁들도 알려주셔서 많이 배웠네요. 손이 빠르셔서 청소나 요리, 정리 등도 뚝딱뚝딱하시는데 관리사님이 안 계셨으면 저 혼자 어떻게 했나싶어 아찔하네요.

무엇보다 요리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매번 아침 점심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냉동실에 잠들어있던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시고 장을 봐두면 뚝딱뚝딱 음식을 만들어주세요. 만들어주신 삼계탕, 닭곰탕으로 몸보신 제대로 하고 물김치도 만들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이제 관리사님 가시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못 먹고집이 금방 돼지우리가 될거같아 걱정이지만 그간 배웠던것 잘 써먹으며 진짜 육아가 시작될거 같네요.

광진구에서 산후도우미업체와 관리사님을 고민하고 계시면 윤스맘케어 박*숙 관리사님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