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에 첫출산이고 게다가 쌍둥이라 출산후 몸이 정말힘들었어요

정말 편하게 조리원 생활하다가 퇴소쯤 조리원에서

집에가면 누가 도와줘야하는데 계시냐는 질문에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검은먹구름이 예상되어 걱정 한가득 안고 일요일 퇴소했어요

다음날 월요일에 윤스맘에서 도우미 선생님 오시기로 하셔서 딱하루만 잘 버텨보자 했어요


네, 지옥이였습니다 ㅎㅎㅎㅎ

왜우는지 밥먹고 트림도 했는데 다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땀을 뻘뻘 흘리며 하루 보냈어요

다음날 차*선 선생님께서 오실때 절 구해줄 황금동아줄을 들고오시더라구요ㅎㅎㅎ

좋은분 오셔야할텐데 하는 우려와 걱정 모두 없애는데 한시간도 안걸렸습니다ㅎㅎ


쌍둥이 둘을 거뜬하게 천사처럼 케어해주시고 더불어 좀비같은 저까지 케어해주셨어요

오셔서 환복은 물론 마스크도 항상 착용해주시고

아이들이 울어도 엄마인 저보다 더 다정하게 얘기하며 조심스럽게 케어 해주시니 아기들이 선생님 계실땐 잘 울지않아요ㅎㅎ 너무 신기해요 신생아들은 우는게 일인데.. 잘 울지않게 놀라웠어요

아가들 손짓이나 아 소리만해도 선생님께선

"오~ 뭐가 불편하구나~ "하시며 단박에 알아차리셨고

제가 이런저런 질문을 해도 쌍둥이 베테랑 답게

해결책을 척척 내어주셨고

또 이것저것 없는것을 준비해달라고 하기보단

좁은 집에서 있는 도구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주셨어요


또 음식도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입맛 없어서 뭘 먹어도 실어증걸린 사람처럼

그냥 꾸역꾸역 생존하기위해서 먹었는데

뭐 재료도없는 저희집 냉장고에서 이런음식이 나올수 있나 싶게 너무맛있었어요

제가 계속 선생님께 음식 배우고싶다고 하니 레시피도 정말 쉽게 얘기해주셨습니다

제생일에 근래 십년은 받아본적없는 생일상도 차려주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좋은 우리아이들 인생 첫선생님을 만나서

윤스맘께도 감사하고 차*선 선생님께도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하고싶습니다


쌍둥이 베테랑 차*선 선생님

찐 추천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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